서울 최저기온이 5도를 기록한 지난달 21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외국인들이 두터운 옷을 입고 거리를 걷고 있다. |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월요일(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 오전 중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후 오후께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밤에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화요일(7일)부터 목요일(9일)까지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화요일과 수요일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다.
이후 금요일(10일)부터 일요일(12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전라권과 제주도는 구름 많거나 흐리겠다.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2~19도, 낮 최고기온은 8~23도를 오르내리겠다. 이는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2~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정도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17도, 인천 3~16도, 춘천 -2~17도, 대전 1~18도, 광주 5~18도, 대구 3~19도, 부산 6~19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9~17도, 인천 9~16도, 춘천 8~18도, 대전 11~19도, 광주 13~20도, 대구 12~21도, 부산 14~23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