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드림카페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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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드림카페 확충
공공청사 연계 5호점 개소 목표
스포츠센터·커뮤니티센터 설치
  • 입력 : 2023. 11.01(수) 15:01
  • 광양=안영준 기자
광양 시청. 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2026년까지 5호점 개소를 목표로 드림카페를 확충해 나간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공공청사를 연계한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인 ‘드림카페’를 현재 1개소에서 2026년 5개소까지 늘려나간다.

드림카페는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이용자가 많은 공공청사에 카페를 설치하고 카페 직무를 이수한 중증장애인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곳이다.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청점은 중증장애인 4명과 매니저 2명이 시간제로 근무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직원 등 190명이 카페를 이용한다.

내년에는 골약동 성황스포츠센터와 중마동 커뮤니티센터에 카페를 추가 설치할 예정으로 관계부서 간 협의 및 예산확보를 진행 중이다.

카페는 카페 직무를 이수한 근로장애인의 확보 용이성과 직업재활 프로그램 운영 전문성을 갖춘 장애인 직업재활사업 수행기관 또는 단체에 위탁 운영하며 민간위탁금의 지원 없이 판매수익금으로 종사자 급여와 운영비를 충당한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공공청사 드림카페 설치는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동시에 중증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다”며 “카페 직무를 이수하고도 취업할 곳 없는 장애인들의 좋은 일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