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제인공지능 학술대회 ‘아이콘 광주 2023’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다. 아이콘 광주 2023은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하는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 첫날에는 인공지능 권위자인 미국 코넬대 다니엘 리 교수와 IBM 아시아태평양지역 샨커 셀바두라이 부사장이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이튿날에도 구글 조쉬 샤펠 메사플랫폼 총괄과 자이스 코리아 매튜 윌슨 부사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생성형 인공지능과 초거대 인공지능, 인공지능 반도체, 인공지능 창업 동향 등 인공지능 산업의 현안과 사례도 논의된다.
인공지능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에는 구글과 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모두 뛰어들어 생존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식당이나 카페에서 서빙 로봇이 활동하듯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도 다양화되고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어렵거나 복잡한 일을 대신 해 준 다는 인식의 전환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인공지능이 대세인 세상이다.
이런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력이다.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질 것인가도 중요하다. 최신 동향과 미래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가 ‘생성형 인공지능과 비즈니스 혁신, 그리고 미래’인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가 AI시대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기를 바란다. 새로운 제품과 신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의 미래도 만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