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정의당 의원

광주 출신 정의당 비례대표인 강은미 의원은 23일 “최근 5년간 전국 보육교사 종사자 현황을 살펴본 결과, 감소 추세가 나타났다”며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 8개월만에 보육교사 수가 1만5000명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규 보육교사 자격 취득자는 지난 2018년 2만9682명에서 2019년 2만8307명, 2020년 2만6872명, 2021년 2만5686명, 2022년 2만4933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올해 8월 기준 1만7921명으로, 작년보다 7000명 감소했다.

윤석열 정부는 120대 국정과제에서 아동당 교사비율과 시설 면적 상향 검토 ,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 보육 환경 전반의 질적 향상을 약속했다.

그러나 아동당 보육교사 비율은 바뀌지 않았다.

강 의원은 “보육교사 아동당 교사 비율은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며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보육교사 처우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