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애니메이션 기업, 해외 수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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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애니메이션 기업, 해외 수출 성과
네온크리에이션, 르랑스서 70억대 계약
  • 입력 : 2023. 10.22(일) 15:24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지난 1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밉컵에서 광주 애니메이션 기업 네온크리에이션이 한화 38억원 규모의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 애니메이션 기업인 ㈜네온크리에이션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3밉컴(MIPCOM)’에 참가해 애니메이션 ‘투 아이스 몬스터(2 eyes monster) 등의 공동제작을 위한 총 520만 달러(한화 약 70억원)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밉컴은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으로 애니메이션, 방송콘텐츠, 영화, VR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되는 전시회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해외진출 판로 확보를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해 광주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 3일 차인 지난 18일 ㈜네온크리에이션은 대표 IP인 ‘투 아이즈 몬스터(2 eyes monster)’와 ‘마법소녀 디디’의 공동제작을 위해 아일랜드의 대표적 미디어 기업인 텔레가엘(Telegael)과 286만 달러(한화 약 38억) 규모의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네온크리에이션은 행사 첫날인 16일에도 인도의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인 디지툰즈(Digitoonz)와 234만 달러(한화 약 32억원)규모의 ‘투 아이즈 몬스터(2 eyes monster)’의 공동제작 딜메모 계약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광주가 지원하는 콘텐츠 기업들의 프랑스 현지에서의 잇따른 성과로 더 영향력 있는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광주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육성에 더욱 힘쓰며 민선 8기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