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금토드라마 ‘연인’이 21일 오후 9시30분부터 방송된다. MBC TV 금토드라마 ‘연인’ 제공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의 사랑이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TV 금토드라마 ‘연인’ 13회에서는 가혹한 운명을 마주하게 된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의 행복만을 바랬지만, 이장현이 포로시장에 끌려온 것도 모자라, 경매단으로 내몰린 유길채를 발견한 것이다.

21일 ‘연인’ 제작진은 두 사람의 애절한 마음이 담긴 13회 엔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장현은 경매단 위로 올라가 유길채를 바라보며,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손을 내민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은 유길채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이장현이 내민 손을 바라보다, 고개를 들고 이장현의 눈을 본다. 이에 이장현은 망설임 없이 유길채의 손을 잡는다. 서로에 대한 그리움,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눈물의 재회 이후, 이장현은 유길채를 구해낼 수 있을까. 어렵게 재회한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이와 관련해 ‘연인’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절한 재회 이후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장현은 유길채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달려든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가슴 시린 사랑과 눈물겨운 운명 소용돌이가 펼쳐진다. 남궁민과 안은진의 눈부신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연인’ 14회는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100분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