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혁 남구의원 “남구 청년센터 건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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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회
신종혁 남구의원 “남구 청년센터 건립해야”
  • 입력 : 2023. 10.19(목) 17:23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
신종혁 광주 남구의원이 19일 제29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남구 청년센터 건립을 제안하고 있다. 광주 남구의회 제공
신종혁 광주 남구의원은 19일 “청년정책 홍보와 사업 신청, 지원 사업 현황 정보 제공 등 청년을 위한 효율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남구 청년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날 제29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남구 청년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청년센터 건립 등을 제안했다.

그는 “남구 청년정책 사업은 대부분 일자리 중심 사업이다”며 “교육, 일자리, 주거, 복지 등 청년 삶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남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의 청년 기준은 39세지만 남구만 유일하게 45세다. 이에 남구 청년들이 혼란을 겪고 있고 청년 정책 지원 대상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신 의원은 또 “전체 남구 예산 중 청년 관련 예산은 0.1%도 되지 않는다”며 “예산의 부족한 부분은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해 줘야 하는데 남구는 청년 사업에 대한 의지와 홍보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답변에 나선 김병내 남구청장은 “청년 기준을 39세로 낮추는 사항은 남구 청년네트워크, 청년정책위원회 등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남구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영화관, 복합쇼핑몰 등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면서도 “정부 공모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년센터를 건립하는 등 청년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 의원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