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은 10월 18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위기상황 대비 모의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
19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병원 내에서 발생한 위기상황에 대해 병원 직원들의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병원위기 상황 대비 및 미흡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재난 및 안전관리의 기본 개념 인지 및 중요성 공감 △병원 위기상황 대비체계의 현실태 및 개선방안 △훈련을 통해 개정된 병원 위기상황 매뉴얼 적용 및 보완사항 도출 등이다.
훈련에는 김경종 병원장과 임동훈 부원장을 비롯한 총무부장, 약제부장, 각 부서 관리자 등 총 15여 명이 참석했고, 원내 건물 붕괴 재난 상황에 대해 부서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며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향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김 병원장은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 시스템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공유하면서 매뉴얼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화재, 감염병 등 돌발상황에 대해서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자”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