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4.2도' 광주·전남 올가을 들어 아침기온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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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4.2도' 광주·전남 올가을 들어 아침기온 가장 낮아
  • 입력 : 2023. 10.17(화) 08:44
  • 뉴시스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16일 오전 인천 남동구 터미널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5~16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의 분포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광주·전남 지역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다.

1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곡성 4.2도, 담양 5.2도, 나주·화순 5.3도, 구례 5.5도, 영암 5.6도, 함평 5.7도, 장성·장흥 5.9도, 보성 6.9도, 영광 7.3도, 무안 7.8도, 해남 8.3도, 광양 8.8도, 순천 9도, 강진 9.1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 기상 공식 관측지점(운암동)의 최저기온은 9.4도였으며, 고흥·여수·완도·목포·진도도 10~14도 분포로 나타났다.

전날 아침최저기온 분포였던 7~14도보다 2~5도 낮은 것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21~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 기온차가 벌어지는 만큼 개인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또 오는 18일까지 전남 내륙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