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가 지난 11일 화순군 춘양면 변천리 마을회관을 찾았다 |
12일 화순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 사업은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에서 22개 시·군을 방문하여 월 2회 이상씩 운영하고 있으며 △혈압 △혈당검사 등 기초 의료, 건강서비스와 영화 상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화순군 보건소에서 건강상담을 진행하였고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미용 △네일아트 △발 마사지 등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순군은 올해에 6개 마을이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 도움을 받았고, 4분기까지 모두 10개 마을이 도움받을 계획이다.
변천리 김형주 마을 이장은 “고령과 교통 불편 등으로 면 소재지에 있는 미용실 방문에 애로가 많았는데 때마침 찾아가는 행복 버스가 마을을 방문해 머리도 잘라주고 건강상담도 진행하니 오랜만에 마을이 북적북적 사람 사는 거 같다”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종철 부군수는 “군민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신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 강성휘 원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군에서도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