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 물가안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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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 물가안정 앞장
매월 셋째수 수요일 공직자 참여 유도
추첨 경품 증정 등
  • 입력 : 2023. 09.05(화) 16:28
  • 광양=안영준 기자
광양 시청. 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착한 가격업소 이용의 날’운영을 통해 매일 치솟는 지역 물가 안정화에 나선다.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가격업소’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일 광양시에 따르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착한 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전 공직자가 이용하도록 했다.

행정안전부가 신한카드와 협업해 추진하는 착한 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통해 착한 가격업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 캐시백 제공,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등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협업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10월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착한 가격업소는 행안부에서 2011년부터 각종 서비스 등 요금의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지역상권 물가 안정과 위생, 친절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소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시는 인건비와 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와중에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 지정·관리를 통해 운영 중이다.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올해 기준 개소당 74만원 상당의 소모성 물품이 제공되고 있다.

현재 광양시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는 착한 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44개소이다. 착한 가격업소 현황은 광양시청 누리집과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goodpr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화엽 투자경제과장은 “고물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 가격업소가 자부심을 갖고 영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확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착한 가격업소를 적극 이용해 지역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10월에 열리는 광양숯불구이 축제, 전국체전 등 축제 기간에 시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이 지역 내 착한 가격업소 이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