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대첩 축제 해남-진도 울돌목 일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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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랑대첩 축제 해남-진도 울돌목 일원서 열린다
9월8~10일 다양한 프로그램
  • 입력 : 2023. 08.30(수) 14:52
  • 해남=전연수 기자
명량대첩축제가 다음달 8일부터 해남-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2023 명량대첩축제가 9월8~10일 해남-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해상전투 재현은 대형 전광판에 3D영상이 더해진 실감몰입형 확장현실(XR이머시브미디어) 공연과 1000여대의 드론이 울돌목의 하늘을 수놓는 드론쇼로 펼쳐진다.

미디어 해전과 드론쇼는 8~9일 야간에 열린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열린다.

축제는 첫날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해남과 진도 군민들이 깃발을 들고 진도대교를 건너 출정식에 참여하는 퍼레이드와 개막식, 해상전투 재현이 이어진다.

공군 이글스 에어쇼가 울돌목 하늘에 펼쳐지며 온겨레 강강술래, 수문장 교대식, 해군·해경 해상 퍼레이드, 외국인 사투리 경연대회, 명량대첩 스탬프랠리, 유등전시 등 볼거리, 체험거리도 마련된다.

풍성한 공연도 열린다. 노브레인 개막 축하쇼와 박현빈, 은가은 등이 출현하는 명량한 BAM(트롯&EDM)을 비롯해 변진섭, 오유진, 이시안 등이 펼치는 명량 열린음악회, 자전거탄 풍경의 명량낭만통기타, K-POP 랜덤플레이, 치어리딩 페스티발, 청소년가요제 등이 준비됐다.

명현관 해남 군수는“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만든 승전의 역사를 재현하는 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