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광주사회서비스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3일 전문가 2명을 위촉하고 사회서비스원 구조 혁신 통합 추진 현황, 올해 목표, 추진 전략 등을 담은 업무보고를 들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 광주사회서비스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3일 전문가 2명을 위촉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위촉된 전문가는 박연희 조선이공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와 전성남 광주동구시니어클럽 관장이다. 이들은 청문 대상 기관의 업무 분석,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에 필요한 자문과 방향 제시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사특위는 전문가 위촉에 이어 사회서비스원 구조 혁신 통합 추진 현황, 올해 목표, 추진 전략 등을 담은 업무보고를 듣고 후보자 인사 검증에 필요한 업무를 사전 파악했다.

특위 위원들은 추진 연구 사업 분류 체계의 부적절, 장애인 서비스 기능 이관에 대한 문제 등을 지적하고 인사청문을 위한 자료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조석호 인사특위 위원장은 “통합을 앞둔 광주사회서비스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광주형 사회서비스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동료 위원들과 원장 후보자 정책 수행 능력, 도덕성·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특위는 오는 29일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을 하고 다음달 6일 본회의에서 경과를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