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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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확대
소비자 선택권 보장
  • 입력 : 2023. 08.22(화) 16:10
  • 곡성=김대영 기자
곡성 군청. 곡성군 제공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심 먹거리를 위해 식당, 카페 등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5월 19일부터 시행된 음식점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아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음식점의 위생과 시설상태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 평가에는 기본, 일반, 공통 세 분야로 총 61개 항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객석, 조리장, 종사자의 위생관리, 화장실 등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등급은 ‘매우 우수’에 별 3개, ‘우수’에 별 2개, ‘좋음’에 별 1개로 표시된다. 이를 통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 개선과 식중독 예방, 그리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총 29개 음식점이 위생등급제를 지정받았다. 그 중 ‘매우 우수’는 24개소, ‘우수’는 4개소, ‘좋음’은 1개소가 지정됐다. 아울러 군은 지난해 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 사업평가에서 전남 시군 중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안전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에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업소의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영업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가에 필요한 서류와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위생등급제는 공정하고 믿을 수 있는 평가제도다. 지역의 많은 업소들이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곡성군의 외식문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