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e파란재단이 지난 19일 진행한 ‘제21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시상식’에서 수상한 어린이들이 수상작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e파란재단’은 지난 19일 ‘제21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친환경 실천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지난 5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됐다. 전국 1만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총 400개의 수상작이 선정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주제에 대한 이해와 표현, 창작력, 구성 및 색채의 조화,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다양한 개성과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e파란상, 푸른하늘상, 깨끗한바다상 등 총 51명의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해 이수진 국회의원,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박인주 홈플러스e파란재단 이사장, 김환석 매일유업 대표이사, 이경숙 전 숙명여대총장, 가브리엘 토마스 도타 주한 브라질대사관 문화·교육 담당관,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 주한 덴마크대사관 대리대사, 다비드 비가 주한 독일대사관 1등 서기관, 원영희 (사)한국YWCA연합회장, 전인수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이사장, 김천주 소비자재단 이사장, 이승춘 한국아동미술학회장 등이 참여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환경그림대회 연계 ‘수상작 패키지 상품’을 확대 기획해 ESG 경영 행보를 강화했다.

단순히 환경그림대회만으로 끝나는 게 아닌 실제 판매되는 상품에 수상자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수상작 이미지를 담아 어린이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환경그림대회의 뜻을 높이고자 했다.

홈플러스시그니처 PB를 비롯해 매일유업, 롯데칠성음료 등 27개 사와 협력해 총 41개의 ‘수상작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해당 상품판매액의 일부를 홈플러스e파란재단에 기부해 소외계층 초·중등 학생 교육 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홈플러스는 ‘미래 그린리더 육성’에서 나아가 ‘착한소비’ 참여까지 이어지는 ‘ESG 경영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시상식은 지구를 지키고 이끌어갈 ‘미래 그린리더’들을 만나고 축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홈플러스는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e파란재단과 힘을 합쳐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