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FC>‘랩하는 축구선수’ 이순민, 팀 K리그 모델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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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광주FC>‘랩하는 축구선수’ 이순민, 팀 K리그 모델로 나섰다
프로축구연맹, AT마드리드전 유니폼 공개
등번호 함께 공개…이순민 44번·티모 4번
  • 입력 : 2023. 07.26(수) 13:58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광주FC 이순민이 팀 K리그가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착용할 유니폼의 공개 모델로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친선경기에 나서는 팀 K리그의 유니폼과 등번호가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나서는 팀 K리그의 유니폼을 26일 공개했다. 유니폼 공개 모델로는 ‘랩하는 축구선수’로 불리는 광주FC 이순민이 나섰다.

이순민은 지난해 광주의 K리그2 우승과 승격의 주역으로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시즌 직후 열린 시상식 축하 공연에 래퍼로 등장해 수준급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K리그1에서도 광주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축구 내외적으로 모두 뛰어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팀 K리그에 홍명보 감독과 최원권 코치의 ‘픽 일레븐’으로 이름을 올려 다시 한번 자신을 알리게 됐다.

이순민이 착용한 이번 친선경기 유니폼은 K리그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가 제작했으며 검은색을 바탕으로 등번호와 이름 등 마킹에는 금색이 사용됐다. 등번호에는 팀 K리그의 상징인 별을 숫자 중앙에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또 유니폼 전면 가슴에는 팀 K리그의 엠블럼과 함께 AT마드리드와 매치데이 일정이 새겨졌고, 그 아래에는 후원사인 EA 스포츠가 새롭게 론칭하는 ‘EA SPORTS FC ONLINE’, ‘EA SPORTS FC MOBILE’의 로고를 전반과 후반에 각각 나누어 부착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팀 K리그 선수단이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부착할 등번호를 공개했다. 광주FC 이순민은 44번, 티모는 4번을 부여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연맹은 친선경기 유니폼과 함께 팀 K리그 선수들의 등번호도 함께 공개했다. 광주FC 소속인 미드필더 이순민은 44번, 수비수 티모는 4번을 각각 부여받았다.

또 골키퍼 이창근이 1번, 조현우가 21번을 달고 수비수 황재원이 2번, 정태욱이 3번, 그랜트가 5번, 김영권이 19번, 이기제가 23번, 설영우가 66번, 안톤이 98번을 부착한다.

미드필더는 백승호가 8번, 세징야가 11번, 한국영이 14번, 팔로세비치가 26번, 배준호가 33번으로 정했고 공격수는 나상호가 7번, 제카가 9번, 이승우가 10번, 제르소가 12번, 헤이스가 17번, 주민규가 18번 유니폼을 입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