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전정환 국제협력처장과 공하림 국제교육센터장, 배인수 팀원은 7월 9일~14일 오시국립대학교 및 오시2 세종학당을 방문, 오시2 세종학당장 김정영 교수(오시국립대), 키르기스스탄 오시국립대 코조베코프 쿠다이베르디 가파랄리에비치 총장과 회의를 갖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이 지원하는 키르기스스탄 오시2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학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세계 곳곳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18일 광주대에 따르면 이번 세종학당 운영을 통해 우수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고려인 마을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 거점 도시로서 광주의 위상을 강화하고 향후 국제화 도시로 성장하는 데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광주대 전정환 국제협력처장과 공하림 국제교육센터장, 배인수 팀원은 지난 9일~14일 오시국립대학교 및 오시2 세종학당을 방문, 오시2 세종학당장 김정영 교수(오시국립대), 키르기스스탄 오시국립대 코조베코프 쿠다이베르디 가파랄리에비치 총장과 회의를 갖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전 협력처장은 “이번 오시2 세종학당 선정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지역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폭넓게 전파하고, 양국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대학교는 한국어교육 전공 및 다문화융합전공 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현지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한국어능력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