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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산학연협력 현장실습' 호응
전남대 재학생 9명 대상 운영
진로탐색·경력형성 기회 제공
  • 입력 : 2023. 07.17(월) 13:33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광주신세계가 지난달 26일부터 전남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산학연협력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광주신세계 직원이 학생들에게 백화점 업무를 설명하는 모습이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전남대학교에 재학중인 3~4학년 대상으로 산학연협력 현장실습을 운영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신세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참여 대학생 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주간 현장실습을 통한 진로탐색 및 경력 형성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1주차에는 신세계와 현장 업무에 대한 교육, 2주차에는 인사, 총무, 경리 등 지원 부서에 대한 이해 교육, 3주차에는 백화점 개점행사, 사은행사 등 마케팅 업무 운영 교육, 4주차에는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판매와 고객 응대를 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현장실습에 참가한 이유정 학생(경영·4)은 “평소 백화점 업무에 관심이 많았다. 이번 광주신세계 현장실습을 통해 기업에서 어떤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앞으로 진로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는 “광주현지법인의 역할의 기본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지역 대학과 기업간 산학 협력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

전남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재학 중 일정기간 기업 현장체험을 통해 진로탐색과 경력 형성 기회 제공해 진로,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산학연협력 현장실습 정규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1995년 개점초기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광주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1995년 개점 이후 28년간 지역 인재 3100명에게 총 32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