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이 관내 보은산 일대에서 멧돼지 총 3마리를 포획했다. 강진군 제공 |
이번 포획은 보은산 고성사 주변에서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많아 주민 보호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강진군야생동식물연합회)을 투입해, 사냥개와 함께 멧돼지를 포획했다.
포획된 멧돼지는 전량 렌더링(Rendering, 폐사체를 고온, 고압으로 처리 후 퇴비화하는 공정) 처리했다.
전재영 환경축산과장은 “야간 포획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열화상 카메라를 구입해, 피해방지단에 지원했다”며 “멧돼지 등 각종 유해야생동물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