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와 인크커피가 신설한 주간 수비상에 6월 1주차 외야수 이창진, 포수 신범수가 6월 2주차 내야수 류지혁, 투수 임기영이 선정됐다. KIA타이거즈 제공

인크커피가 또 상금을 쏜다. 홈런존과 주간 MVP에 이어 이번엔 주간 수비상이다.

KIA타이거즈는 한 주간 좋은 수비를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INC COFFEE 주간 수비상’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INC COFFEE 주간 수비상은 야수와 투수에 관계없이 매주 2명에게 수여되며,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6월 1주차 수비상에는 외야수 이창진과 포수 신범수가, 2주차 수비상에는 내야수 류지혁과 투수 임기영이 선정됐다.

이창진은 지난 3일 롯데전 8회말 2사 2루에서 황성빈이 키를 넘기는 타구를 쳤지만 끝까지 쫓아가 몸을 던져 처리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신범수는 지난달 1군 등록 후 공수 모두 안정적인 활약으로 선발을 꿰찼고, 투수진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안방을 지켰다.

류지혁은 지난 6일 SSG전 5회초 1사 1·2루에서 강습 타구를 안정적으로 포구해 병살타로 이닝을 종료시키는 호수비를 보여줬다.

임기영은 세 차례 구원 등판해 3.1이닝 동안 1볼넷만 내주는 노히트로 막아냈고 2탈삼진과 1홀드를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