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 ‘2023 전남도 숲속 캠핑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캠핑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2023 전남도 숲속 캠핑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캠핑애호가 150여팀, 500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요리전문가와 함께하는 캠핑 요리 교실에서 요리 메뉴(오돌뼈구이와 주먹밥)를 소개했고 지역 예술인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숲속 버스킹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숲속의 낭만과 즐거운 밤을 선사했다.

20일 개막식에서는 광양시장을 비롯한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장,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들이 300인분 섬진강 재첩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축제 참여자들과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눴다.

광양관광투어는 광양시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옥룡사지, 전남도립미술관, 구봉산전망대를 소개하고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홍보했다.

행사 기간 운영된 지역 농특산물판매점 상품 중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재배해 만든 매실엑기스, 감말랭이, 새싹삼, 불고기소스, 김부각, 잔기지떡, 생강편강 등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주민 소득 향상에도 기여했다.

한편, 광양시는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 준비 기간부터 경찰서·소방서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했고 축제 기간 야간 전문 경비인력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단 하나의 사건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