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관내 농가들이 과학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화순군이 현장 기술지원 강화에 나섰다. 화순군 제공 |
5월 13일까지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전자현미경, 식물바이러스 판별키트 등을 이용한 과학영농을 실천한다.
고령의 농업인들은 미소해충을 육안으로 구분해내기 힘들고 식물병을 정확히 구별하기 힘들어 잘못된 방제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막기 위해 휴대용 현미경 영상장치와 식물병 바이러스 키트를 통해 미소해충을 직접 관찰하고 바이러스 키트로 병을 구별해 올바른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노지재배 고추는 2월 중순에 파종해 5월 초 정식까지 75일의 육묘기간이 필요하며 집중 지도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기부터 정식 초기까지 기술지원을 통해 우량모종을 생산하고 피해 예방 생육 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