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제 개편 전원위' 개최일수·토론자수 협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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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야, '선거제 개편 전원위' 개최일수·토론자수 협의 시작
  • 입력 : 2023. 03.27(월) 17:18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김영주 국회부의장
국회가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할 전원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운영 방식 교섭에 들어갔다.

전원위원장으로 지명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27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원위 운영 방식을 협의했다.

여야는 전원위 토론에 나설 의원 수를 몇 명으로 할지, 특정하지 않고 자유 형식으로 진행할지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전재수 의원은 “18명이 토론할지 9명이 할지 10명이 할지는 의원들 신청을 받아봐야 안다”며 “특정하지 말고 하자는 얘기도 있고, 좀 더 충분히 논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여야는 전원위를 총 몇 차례 소집할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5~6일을 중심으로 늘리거나 줄이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영주 부의장은 “늦어도 4월15일 전에는, 정개특위가 2주만 해도 합의할 시간이 없으니 의장이 ‘(전원위 회의를) 가급적 연이어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일정을 만들어 의사국에 넘겼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전원위 간사를 김상훈·전재수 의원이 맡기로 잠정 합의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