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목포농협조합장이 당선이 확정된 후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목포농협 제공

지난 3월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목포농협 제15대 조합장에 현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이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목포농협 선거인 수는 총 1893명 중 1660명이 참여해 투표율 87.69%를 보였다.

박 조합장은 지지율 59.92%인 993표를 획득했고 2위(442표) 김옥두 후보와 3위(222표) 배용식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목포농협 조합장에 당선됐다.

박 조합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조합원과 함께하는 행복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수 조합장은 지난 2015년부터 목포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면서 2016년 상호금융 예수금 7000억원 달성탑 수상, 2017년 목포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018년 전국 농협주유소 NH-OIL 유류사업 1위 수상, 2019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 2020년 농협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20년 목포시 시민의 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상호금융대출금 7000억원 달성탑 수상, 2022년말 기준 총자산 1조 657억원, 당기순이익 59억 8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한편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은 목포 덕인고와 초당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했으며 농협대학교 협동조합 경영대학원 최고전략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