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복싱 주태웅, 국가대표 최종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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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화순군청 복싱 주태웅, 국가대표 최종선발
+92㎏급 결승서 3-2 판정승
  • 입력 : 2023. 03.13(월) 15:43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2023년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 남자 92㎏이상급 우승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화순군청 주태웅. 전남복싱협회 제공
화순군청 복싱팀 주태웅이 2023년 복싱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13일 전남도복싱협회에 따르며 주태웅이 지난 11~12일 경남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 남자 92㎏이상급 우승을 차지,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준결승에서 서순종(성남시청)에 5-0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주태웅은 결승전에서 김도현(남해군청)과 치열한 접전 끝에 3-2 판정승하며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주태웅은 생애 첫 국가대표 타이틀을 거머쥐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티켓도 획득했다.

이로써 전남 복싱은 1·2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일찌감치 국가대표를 확정지은 임애지(화순군청), 박초롱(화순군체육회)에 이어 주태웅(화순군청)까지 국가대표에 승선하며 3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지선 화순군청 감독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 화순군과 화순군체육회의 많은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올해도 잘 준비하고 좋은 경기력을 펼쳐 전남복싱과 전남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수 전남도복싱협회장은 “3명의 선수들이 우수한 경기력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전남복싱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펼쳐주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