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통산 100호골 눈앞…1골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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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손흥민, EPL 통산 100호골 눈앞…1골 남았다
노팅엄전서 후반 17분 리그 6호골
  • 입력 : 2023. 03.12(일) 11:25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토트넘의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023 EPL 27라운드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히샤를리송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AP/뉴시스
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99번째 골을 터뜨리며 100호골을 눈앞에 뒀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023 EPL 2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역습 기회에서 히샤를리송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득점 이후 정규리그 3경기 만에 터진 손흥민의 올시즌 리그 6호골이다. EPL 통산 99호골로 이제 100호골에 단 1골만 남겼다.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시즌 10호골이기도 하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6~2017시즌을 시작으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에 성공했다.

후반 39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된 손흥민은 8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슈팅 4차례, 패스 성공률 86%, 기회 창출 5차례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손흥민의 쐐기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며 승점 48점(15승 3무 9패)으로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손흥민은 경기 후 현지매체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팀 내 1위는 케인으로 8.6점을 받았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시작부터 활기차고 자신 있게 공을 뿌렸다. 후반전에는 히샤를리송의 크로스를 침착한 터치 후 마무리로 보상을 받았다”며 8점을 줬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