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전달한 김건훈 중흥 대표를 명예의 전당 1호 헌정자로 선정했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부 명예의 전당’ 사업 1호 헌정자로 김건훈씨를 선정했다.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전달한 김건훈 중흥 대표를 명예의 전당 1호 헌정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헌정자는 지난 7일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15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 답례품도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까지 300만원 이상을 기부한 전당 대상자는 5명까지 늘었으며 소액기부도 하루 평균 3명에서 3.87명, 기부액도 11만6500원에서 50만4700원으로 상승했다.

곡성군은 청사 1층 로비와 홈페이지에 ‘기부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일정 금액 기부자의 이름을 새기고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기부자의 출신 지역 마을회관과 지정한 마을에 감사패를 게시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기부의 전당 1호 김건훈 대표는 고향이 곡성이 아닌데도 불구 젊은 시절 곡성과 맺은 인연을 잊지 않고 최고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