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군민 ‘무한 친절 브랜드’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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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군민 ‘무한 친절 브랜드’ 프로젝트 시동
민원 등 4개분야·19개시책 발굴
"청렴·친절 브랜드 제고에 최선"
  • 입력 : 2023. 02.14(화) 16:43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고흥군이 군민을 위한 능동·적극적 민원행정 서비스의 기준과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관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민원행정 친절브랜드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14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민을 위한 능동·적극적 민원행정 서비스의 기준과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관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신속·공정·적법한 처리로 민원만족도 향상과 고흥군 친절브랜드 정착을 위해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4개 분야 19개 시책을 자체 발굴한다.

고흥군은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더 낮은 자세의 ‘섬김’과 더 깊은 ‘배려’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민원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불편을 초래하는 위험·부당한 요소를 선제 제거함으로써 친절을 고흥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민원담당 공직자의 역량 강화 △조상 땅 찾기 등 군민 재산·생활민원에 대한 능동적 서비스 지원 △군민에게 다가서는 적극 행정 서비스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민원행정 노력 등이며 군은 올해 8억원을 투입해 포용적인 민원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성희롱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하기 위해 영상촬영과 녹음이 가능한 ‘웨어러블 캠’ 제공과 마음을 다스리는 힐링 프로그램 등도 함께 추진해 민원담당공무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은 소속 모든 공직자의 친절 마인드 제고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에서 꼭 필요한 민원응대 친절교육 아카데미를 연 2회 이상 추진하는 등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응대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행정 관청을 찾는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이해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만족감을 드리고 민선 8기 군정 방향인 ‘청렴·친절 브랜드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