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복지로 위기가정 발굴·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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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촘촘한 복지로 위기가정 발굴·사각지대 해소”
소외없는 복지 서비스 이충만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
14개 읍·면별 맞춤복지 서비스
“후원금품확대·복지세분화 노력”
  • 입력 : 2023. 01.31(화) 16:16
  • 신안=홍일갑 기자
이충만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
“읍·면에서 소외계층이 방치되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집수리, 위기가정 발굴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충만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의 포부다.

신안군복지재단은 신안군 출연기관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현대사회에서 급격히 변화하는 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특수적인 사회복지서비스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재단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희망이 샘솟는 신안 건설, 지역 복지 역량강화의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잇따랐으나 재단은 지난 한해동안 주민들의 기본 욕구를 보장하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매진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찾아가는 낙도 이·미용 사업은 낙도 주민들의 기본 욕구를 보장하는 사업이었다. 2021년 3월 사업을 첫 시작 했으며 낙도 주민 10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이·미용 서비스 외에도 집수리, 김장 나누기 등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펼쳐왔다”고 말했다.

올해 재단은 후원금품 확대와 지역 특성에 맞는 세분화된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충만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은 “후원자 및 단체 모집과 관리에 힘써 올해는 연간 10억원 이상의 후원금품을 모집하는데 집중하겠다”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안경수리 및 돋보기 지원, 장수사진 촬영, 컴퓨터 수리 등 지역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