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바나나 농가에서 한재윤씨가 수확한 바나나를 들고 있다.
보성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신소득 아열대 작목을 육성, 최근에는 바나나 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에 위치한 바나나 재배 농가에서는 바나나 따기, 바나나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학습 참여가 가능하다.
최근 5년간 보성군과 관내 농가들은 애플망고를 시작으로 바나나·파인애플·백향과 등 다양한 아열대 작목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열대 작목은 일반 작목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해 아열대 작목에 대한 지역 농가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보성군은 애플망고, 파인애플, 레몬 등 아열대 작목을 적극 도입하여 확대할 방침이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