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비엔날레 성공 개최 위해 민관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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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비엔날레 성공 개최 위해 민관 협력 필요"
광주비엔날레, 미래혁신위 성료
  • 입력 : 2022. 12.22(목) 16:01
  • 최권범 기자
(재)광주비엔날레는 지난 21일 제3차 미래혁신위원회를 열고 지난 회의 도출과제에 대한 결과보고,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추진 현황 보고 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열린 제2차 미래혁신위원회 도출 과제였던 △인재 양성을 통한 조직 경쟁력 확보 △광주비엔날레 차별화 및 국제적 위상 강화 △비엔날레 도시 광주, 예술관광 연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신축 총력 등에 대해 재단 측에서 추진했던 후속 조치들을 공유했다.

인재 양성을 통한 조직 경쟁력 확보 부분에서는 재단 측은 올해 하반기 9월과 11월 두 차례의 정규직 공채를 통해 지역 인재 7명을 채용했다.

광주비엔날레 차별화 및 국제적 위상 강화 부분에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베니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던 5·18민주화운동 특별전 등을 통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일궜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전시를 확장했다.

이와 함께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추진 현황 등이 공유됐다.

미래혁신위원회 위원들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100여일 가량 남은 시점에서 성공 개최를 위해 광주의 문화예술 기관 등을 비롯해 민관이 협력해야 하며, 특히 광주시 차원에서 광주 전역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구심점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해외 인적 네트워킹 축적의 중요성과 시민 사회와 함께 하고 다양한 채널 등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의 중요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박양우 대표이사는 "그동안 외부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교류 창구 시스템인 미래혁신위원회를 가동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해나갔다"며 "앞으로도 조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광주비엔날레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 각계각층의 21명으로 구성된 미래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져왔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