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은 12월16일 메드라인(대표이사 제니퍼 정)으로부터 의료물품을 기증 받았다. 조선대병원 제공 |
19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날 기증 받은 의료물품은 휠체어 10대를 포함해 요실금팬티 기저귀, 물티슈, 위생매트 등이다.
이 중 휠체어는 병원 안내데스크에 추가로 비치하게 된다. 병원 안내데스크와 현관에 휠체어가 비치되어 있지만 많은 수의 환자가 몰리다 보면 이용을 하지 못할 때가 간혹 있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니퍼 정 메드라인 대표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료물품을 기증하게 됐다"면서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휠체어 등 의료물품 기증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기증해주신 물품은 환자들을 위해 소중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