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한봉농가 현장애로 해결 기술지원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지역속으로
전남농기원, 한봉농가 현장애로 해결 기술지원
  • 입력 : 2022. 12.18(일) 14:01
  • 박간재 기자

전남농기원, 한봉농가 현장애로 해결 기술지원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도내 한봉농가 180여 명을 대상으로 토종벌 관리기술 및 농가소득 다양화 방안 등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사한 전남도 한봉농가는 317농가에서 1만4529군 토종벌을 기르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봉 농가에 토종벌 관리기술 및 농가소득을 다양화할 수 있는 바이럴 마케팅기술과 우수농가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토종벌 명인으로 선정된 김대립 대표의 '기후변화에 따른 토종벌 인공분봉 관리기술' 등 농가소득 안정화 방안 발표와 (사)한국한봉협회 윤관로 회장의 한봉산업 현안과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전남농업기술원 박관수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기상이변과 병해충 발생으로 토종벌 사육기반이 약화되면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토종벌 사육 및 생산관리 등 현장 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