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17.7㎝'…광주·전남 도로 곳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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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남구 17.7㎝'…광주·전남 도로 곳곳 통제
  • 입력 : 2022. 12.18(일) 08:33
  • 뉴시스
눈 쌓인교정
광주와 전남지역에 20㎝에 가까운 눈이 내리면서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다.

18일 광주와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완도 소안면 미라재 2㎞ 구간의 차량의 통행이 통제됐다.

또 같은날 오전 4시 담양군 창평면 노가리재 7.5㎞ 구간도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바리게이트가 설치됐다.

진도지역은 의신면 두목재 3.5㎞ 구간, 초평재(쏠비치) 1㎞ 구간에 차단봉이 설치돼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광주는 무등로 시계탑 삼거리부터 원효사 까지 8.9㎞구간, 송강로 충장사~금곡마을 입구 1.9㎞구간의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대부분지역에 밤사이 최대 20㎝의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결빙됐다"며 "차량 운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교량, 터널 등은 특히 위험해 주의 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으며 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광주 남구 17.7㎝, 영광 15.2㎝를 기록했다.

눈은 19일 오전 까지 광주·전남서부지역에 5~10㎝, 전남동부지역에 1~5㎝가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