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광주시, 광주 광산구,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기관이 참여하고 시·군·구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관해 현장대응훈련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훈련은 하남산단 내 제조업체에서 유류 저장탱크 수위 측정기가 고장나 유류가 풍영정천에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다.
훈련과정은 상황전파 및 보고, 현장 초동조치, 사고대응, 후속조치 등 4단계로 구분해 사고발생에서 수습까지 진행한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 대응"이라며 "관계기관 사고수습 및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해 안전한 물환경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