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람들 안혜원.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대학교 아동학과 4학년 안혜원입니다. 현재 저는 광주대학교 4개 단과대학 중 가장 많은 학과와 학우들을 대표하는 인문사회과학대학의 학생회장입니다.

저는 학생회장으로서 학우들을 대표해 학교와 소통하며 학우들에게 필요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희 단과대학이 주로 사용하는 건물의 환경정리를 한 적이 있는데요. 공약사항도 아니었고, 그냥 넘치는 쓰레기통을 두고 볼 수 없어서 시작한 일인데 학우들이 하나둘씩 따라주고 미화 이모님들께서도 고맙다고 하셔서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학생회장 임기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생회의 기치는 '기대'입니다. 기억에 남는 대학 생활을 함께하겠다는 뜻인데요. 요즘에는 과연 우리 학생회가 학우들에게 기억에 남는 1년을 선사했는지, 또 1년을 잘 보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자주 갖고 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취업도 앞두고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4년이 헛되지 않게 좋은 곳에 취업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학생회장으로서 내달에 마지막 공약 이행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해서 우리 학우들에게, 또 학생회 임원들에게 좋은 추억만 가득했던 1년으로 기억되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개인적으로는 앞서 말했던 취업이 잘 되어서 후배들에게 본이 되고, 훌륭한 보육교사로서 제가 필요한 곳에서 쓰임 받는 것이 가장 큰 계획이자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