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형(41·직장인) (47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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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이태형(41·직장인) (475/1000)
  • 입력 : 2022. 11.13(일) 13:51
  • 최동환 기자
"(주)비에스코퍼레이션에서 영업인사팀장을 직을 맡고 있는 이태형입니다. 비에스코퍼레이션은 안정되고 우수한 인력이 풍부한 아웃소싱회사로 광주 프로구단 기아타이거즈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광주FC 축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을 포함 국내 3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골프장, 빌딩, 아파트 조직 등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광주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광주 토박이입니다. 광주는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큰 광역도시이며, 1000미터가 높은 무등산을 중심에 끼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인구는 150만으로 전라남도 각 시,군의 지역도민들이 많이 거주 하고 있고, 예전부터 예향의 도시라 불리우면, 문화적인 도시입니다.

더불어 5.18 광주민주화 항쟁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바로 잡을수 있는 근현대사의 중요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나의 고향 광주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대에서 벗어나고 있는 지금, 저는 무척 바쁘지만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각종 문화·체육 행사들이 다시 활기를 찾아가면서 제가 다니는 회사의 업무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관리하는 고객사의 문화행사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의 안전과 더불어 즐길수 있도록 준비하는 업무로 하루가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 항상 미안한 마음입니다. 외향적인 성격인 데다 여행을 좋아하는 저의 작은 소망은 가족과 함께 전국여행을 다니는 겁니다. 3남매 자녀들과 캠핑카를 타고 전국의 아름다운 곳을 찾아다니며 힐링하면서 맛있는 음식도 맛 보는 '소소한 소확행'을 즐기고 싶습니다.

그리고 훗날 시간적 여력과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어린시절부터 꿈이던 여행 칼럼리스트가 되어 전국은 물론, 전세계의 곳곳의 문화를 공유할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예전 대학생 시설 유럽에서 살면서 느꼈던 문화들, 아프리카 이집트를 여행했던 부분, 월드컵 참관 등 과거와 현재를 연계해 비교되는 문화 전파전문인이 꿈입니다.

이런 이유는 제 마음속에는 독서와 여행은 어떤 가치로 환산할수 없다는 걸 잘 알기에 아직 젊은 친구들에게 도전하는 모습으로 귀감을 보이고 싶기 때문입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