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역의 특색을 담은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의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제1회 광주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광주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요소를 반영한 관광기념품 디자인을 공모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5만원 이내로 양산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 디자인을 제출하면 되는데, 지식 재산권 제반 권리를 침해하거나 기존 출시, 유통되지 않은 새로운 관광기념품 디자인을 개발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공모작은 1·2차 전문가와 대중 심사 점수를 반영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4개 작품을 선정하고 일반 시민들의 대중 심사를 통해 시민 인기상 3개 작품을 별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총 18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선정작에 대해서는 내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상품화를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wangjugood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양식을 내려받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공모전은 지역을 홍보하고 방문한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광주시와 기획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손 안에 매력적인 광주, 광주를 상징하는 관광기념품이 담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