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세먼지 적극대응…'남부권연구관리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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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세먼지 적극대응…'남부권연구관리센터' 유치
3년 간 27억9000만원 투입…조사·분석·저감 방법 연구 진행
  • 입력 : 2022. 09.14(수) 16:43
  • 김진영 기자
전남도 '남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유치.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목포대학교와 협력해 환경부 공모사업인 '남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를 유치했다.

센터가 관장하는 남부권은 광주시,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영암 등 7개 시·군이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센터는 3년 간 총사업비 27억9000만원을 투입해 남부권역에 최적화된 미세먼지 조사·분석·저감 방법 연구를 진행한다.

국비는 매년 4억6500만원씩, 총 13억9500만원이 투입되며 나머지는 시·군비가 투입된다.

이번 공모는 남부권 대기관리권역 소재 대학과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경부 지침에 따라 전남환경산업진흥원과 목포대학교가 공동 주관기관으로 신청해 사업·연구 수행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센터는 앞으로 남부권 미세먼지를 조사·분석해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미세먼지 저감 방법 연구와 교육 홍보활동을 맡는다.

특히 미세먼지 연구·관리의 주도적 역할을 통해 도민 건강피해 예방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기관인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사업관리, 미세먼지 교육, 데이터베이스(DB) 구축·운영 등을 맡는다.

목포대학교는 미세먼지 관측, 원인분석 등 연구 부문을 주관하며, 전남도와 4개 시·군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남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를 통해 과학정보를 기반으로 대기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굴·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