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척 포즈 이재명 대표 |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이 대표가 27% 응답을 얻었다. 지난 6월 2주 조사보다 1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한동훈 장관은 9%를 얻어 여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뒤 3개월 만에 5%p 올랐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 4%,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각 2%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41%, 없음 28%, 기타 인물은 4%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 장관이 2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 장관은 지난 6월 조사(9%) 대비 13%p 지지율이 상승하며 여권 내 주목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은 63%를 얻으며 이낙연 전 국무총리(3%)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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