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이재명 27% 한동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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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이재명 27% 한동훈 9%
이재명, 6월 조사보다 12%p 상승
  • 입력 : 2022. 09.02(금) 12:25
  • 뉴시스
엄지척 포즈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여권 내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이 대표가 27% 응답을 얻었다. 지난 6월 2주 조사보다 1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한동훈 장관은 9%를 얻어 여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뒤 3개월 만에 5%p 올랐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 4%,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각 2%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41%, 없음 28%, 기타 인물은 4%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 장관이 2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 장관은 지난 6월 조사(9%) 대비 13%p 지지율이 상승하며 여권 내 주목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은 63%를 얻으며 이낙연 전 국무총리(3%)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