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은 산불로 인해 여의도 면적 49배에 달하는 산림이 불탔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산불 피해 지역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해당 지역에 자원봉사자와 구호 물품을 보내기로 했다.
송갑석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을 이틀 남겨둔 긴박한 상황이지만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에 빠진 국민을 위한 행동을 하기로 했다"며 "구호 물품과 구호 인력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의 피해 복구 활동이 울진·삼천 지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