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생활체육 활성화 "두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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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시민건강·생활체육 활성화 "두마리 토끼 잡는다"
전남도체육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본격화
  • 입력 : 2022. 03.08(화) 18:29
  • 이용환 기자
3월부터 시작된 학교체육시설개방에 따라 강진 여중에서 주민들이 생활체육으로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으로 만든 결과가 시민의 건강한 삶과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체육회가 2022년도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방한 학교체육시설이 시민의 건강한 삶과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달 대한체육회의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 공모에서 장흥여중과 회덕중 등 장흥군체육회 7곳과 나주중, 문평초 등 나주시체육회 7곳 등 모두 8개 시·군에서 33곳이 선정돼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별로는 장흥과 나주 각 7곳, 강진군 5곳, 영암군·곡성군 각 3곳, 나주스포츠클럽 3곳, 목포시 2곳, 진도군·신안군·곡성군 1곳 등이다.

특히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에 올해 전국 148곳 가운데 33곳이 선정돼 5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또 나주시의 경우 나주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7곳과 함께 나주스포츠클럽이 운영하는 4곳 등 모두 11곳이 선정돼 학교체육시설의 활용률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체육회는 이번에 선정된 대상 시설에 각 2500여만원, 총 8억여원의 사업비를 교부하고 오는 12월까지 평일 방과 후 및 주말·공휴일 등에 시민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장소로 개방하고 있다. 시설당 1명씩, 총 33명의 시설 관리 매니저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은 "학교체육시설개방사업을 통해 도민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매진하여 전남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