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에 14명 후보 등록… 1번 李·2번 尹·3번 沈·4번 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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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에 14명 후보 등록… 1번 李·2번 尹·3번 沈·4번 安
투표용지 27.0㎝    
  • 입력 : 2022. 02.15(화) 16:54
  • 서울=김선욱 기자
광주선관위 슬로건. 선관위 제공
오는 3월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에 총 1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14일 진행된 대선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후보자 명부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 주요 대선후보를 비롯한 11명이 13일 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14일에도 3명이 추가로 등록했다.

후보자 접수 마감에 따라 기호는 이 후보가 1번, 윤 후보가 2번, 심 후보가 3번, 안 후보가 4번을 부여받았다.

공직선거법에 따른 기호 부여는 원내 의석이 있는 정당 후보, 원내 의석이 없는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순으로 배정된다. 원내 의석이 있는 정당에 의석수에 따라 기호가 우선 부여되며, 원내 의석이 없는 원외정당은 정당 이름의 가나다순으로 기호가 정해진다.

원내 의석이 1석인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는 기호 5번이 부여됐으며, 원외정당 후보들은 6번 국가혁명당 허경영, 7번 노동당 이백윤, 8번 새누리당 옥은호, 9번 새로운물결 김동연, 10번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 11번 우리공화당 조원진, 12번 진보당 김재연, 13번 통일한국당 이경희, 14번 한류연합당 김민찬 순으로 기호를 받았다.

대선후보 투표용지는 27.0㎝에 이른다.

한편 대선후보 자격은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40세 이상 국민으로 공직선거법에 따른 피선거권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3억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후보가 당선되거나 총 투표수의 15% 이상을 득표한 경우에는 기탁금과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는다. 10% 이상 15% 미만의 표를 얻었을 경우에는 절반을 돌려주며, 나머지는 전액 국고로 귀속한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