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대선·지선 광주·전남 지역민 여론조사> "김영록 '직무 수행 잘하고 있다'"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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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본보, 대선·지선 광주·전남 지역민 여론조사> "김영록 '직무 수행 잘하고 있다'" 75%
전남도지사 직무평가||전 계층서 '잘하고 있다' 평가||여성·60세 이상·진보층 우세
  • 입력 : 2022. 01.27(목) 18:10
  • 김진영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해 지역민 중 75%가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일보와 무등일보, 광주CBS,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등 4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도지사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에 대한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5.0%에 달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2.1%, '모름·응답거절'은 9.2%, '어느 쪽도 아니다'는 3.7%로 각각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김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여성(77.2%) △60세 이상(81.2%) △서부권(78.6%) △농·임·어업(82.9%) △더불어민주당 지지자(81.9%) △진보층(78.3%)에서 가장 높았다.

부정 평가는 △남성(15.7%) △30대(26.6%) △중부권(14.2%) △학생(19.2%) △기타 정당 지지자(30.1%) △ 보수층(16.8%)의 응답 비율이 높았다.

김 지사는 전 연령대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고연령층일수록 김 지사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60세 이상이 81.2%로 가장 많았고, 50대 78.5%, 40대 72.4%, 30대 61.8%, 18~29세 67.1%였다.

지역별로는 긍적적 평가 비율이 서부권 78.6%, 동부권 75.2%, 중부권 70.4% 순으로 나타나는 등 모든 지역에서 김 지사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층(78.3%)의 긍정적 평가가 가장 높았고 중도층(76.2%)과 보수층(71.4%)에서도 긍정 평가를 받았다. 모름‧응답거절을 선택한 무당층의 긍정적 평가 비율도 68.8%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5일 이틀간 광주·전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605명(광주 803명, 전남 80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무선 89.5%, 유선 10.5%)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16.7%(9634명 중 1605명 응답)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고,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