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오션 워터파크 야외 물놀이 시설 |
11일 디오션 워터파크는 호남지역 물놀이 랜드마크로서 지역민들에게 휴식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19일 실외와 실내시설을 전면 개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오션 워터파크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입장객은 평년에 비해 20% 수준으로 급감했고 워터파크 운영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물에 젖어도 코팅 마감처리가 돼 차단기능을 유지하는 물놀이 전용 마스크를 제작해 입장객에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권도 미리 구매하거나 무인발권기를 통해 언택트 발권을 권장한다.
락커와 샤워실은 간격을 띄워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내 워터파크는 하루 2~3번 클린타임을 실시할 계획이다.
파도풀과 유수풀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설물은 인원을 제한해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슬라이드의 경우 탑승 대기 시에도 일정한 간격을 유지할 예정이다. 썬베드는 이전보다 더욱 넓은 간격으로 배치한다.
디오션리조트 문종훈 팀장은 "올해는 각종 할인 이벤트, 프로모션보다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방역과 운영 프로세스로 고객 안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 g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