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노멀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AI와 그린 뉴딜이 떠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
급격한 사회 경제적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혁신 성장과 각 사회 부문의 능동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
AI와 그린 뉴딜이 지역사회 발전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뉴 노멀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AI다. 재택근무가 일상이 됐고, 업무 효율성을 위해 화상회의와 원격근무가 가능한 기술 도입이 활발했다. 비대면 시대에 맞는 스마트 플랫폼 구축, 개인 맞춤 서비스에 AI 기술이 적극 활용됐다.
AI가 과학계를 뒤흔들었고, 단 1년만에 코로나 백신을 개발했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는 올해 최고의 과학 연구 성과로 AI를 활용한 코로나19 개발 백신을 꼽았다.
세계 각국은 AI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 전략을 세우고 디지털 뉴딜을 준비중이다. 기업은 AI 시대 대전환을 알리고 치열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사람들의 삶과 인식에도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재택근무가 일상이 됐고, 업무 효율성을 위해 화상회의와 원격근무가 가능한 기술 도입이 활발했다.올해는 비대면·스마트·AI 등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과 비즈니스, 일자리가 대거 창출될 전망이다.
광주시의 올해 핵심 역량도 AI에 집중될 전망이다. 광주는 2045년까지 24조원을 투입해서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로 자리매김하고 AI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 소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공동주택과 산업단지, 순환도로 방음벽 등에는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전기수소차는 34만대, 수소충전소는 2만 9000대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뉴 노멀 시대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그린 뉴딜'이다.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은 결국 인류의 자연 파괴와 이로 인해 발생한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이후 환경과 공존하는 인류의 삶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남도는 그린 뉴딜에 올해를 2050년 탄소 중립 선포 원년으로 하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풍부한 청정자원을 활용한 '블루 이코노미'를 통해 '전남형 그린뉴딜'이 실현되는 해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인 것은 전남형 상생일자리인 8.2GW급 해상풍력 단지다. 먼 바다에 1000여개 풍력발전기를 띄운다. 바닷바람으로 원전 8기에 맞먹는 전기를 생산한다. 일자리 창출 12만개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