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코로나19'로 여름방학 기간 산업체 현장실습이 어려워진 학생들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교내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동강대 제공 |
동강대 응급구조과(학과장 최길순)는 지난 17일부터 교내 이공관에서 2학년을 대상으로 2주간 교내실습을 진행 중이다.
응급구조과는 매년 방학기간 학생들이 관련 산업체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장 교육이 어려워지자 교내 실습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공관 출입 전 발열체크를 한 뒤 강의실에서도 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을 적극 실천하며 산업체 전문가들로부터 미래 응급구조사로서 익혀야 할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각종 수술 보조 △V/S(vital sign) △산소공급 및 관리 △Suction △Suture&irrigation △Levin △Enema, 장루관리 △OBGY(산부인과) 수술준비 및 분만 △정맥‧피내‧피하‧ABGA 등 주사 △X-ray, CT, MRI 등 영상검사 △Dressing &Cast Wound 등 중급임상현장실습 과목이다.
또 학생들은 2주간의 실습이 끝난 뒤 과정별로 총정리하고 토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최길순 학과장은 "학과 특성상 여러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실습이 중요한데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산업체 방문이 어려워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실습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