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전남대 교수

국내 산학연 연구자들의 신육종 기술 개발과 보급의 구심점 역할을 할 신육종혁신기술연구회가 창립총회 및 발족식을 갖고, 초대 회장에 경상대 김재연 교수를, 수석부회장에 전남대 김정일(분자생명공학전공·사진) 교수를 각각 추대했다. 김 교수는 올해부터 한국식물학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신육종혁신기술연구회는 지난 11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발족식을 갖고 정식 출범해, 앞으로 국내 연구자들이 연구 재료와 성과물을 함께 공유하면서 국가 과학발전을 촉진하도록 만드는 '공유의 연구학술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신육종혁신기술연구회는 △온라인을 통한 신육종 관련 지식 및 기술 보급 △연구자간 정보 교류를 위한 토론의 장 마련 △연구 재료 및 성과물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신육종 기술의 우수성 홍보 등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