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3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지방대 의대·치대·한의대·약대는 의무적으로 정원 40%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 또 간호대학은 30%, 의치학전문대학원 20%,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15%를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 다만 학생 수가 적은 강원·제주 소재 대학들은 다른 지역보다 의무 선발 비율을 낮게 설정했다. 현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대입부터는 비수도권에서 중·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해야 지역인재로 인정받는 등 요건이 까다로워진다. 14일 국무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대...
양가람 기자2021.09.14 18:1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8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에 이은 '마스크 수능' 인데다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첫 시험인 만큼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남은 100일 동안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문·이과 통합체제… "선택과목 바꾸지 말아야"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 취지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 문제가 수능 최대 변수로 꼽히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양가람 기자2021.08.10 17:02광주시·전남도교육감이 수능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장휘국 시교육감은 10일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고된 수험생활을 하느라 정말 고생이 많았다. 그간 참고 견뎌야 했던 시간들이 꿈을 꽃피우고 뜻을 영글게 하는 시간이었으리라 믿는다"면서 "남은 100일도 후회 없는 노력으로 채워 가길 바란다. 여태 해왔던 것처럼 수능일까지 목표를 세워 마무리를 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에서는 수험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8월 중으로 백신접종을 2차까지 완료할 예정"이라며 "백신을 접종하였다 하더라도,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감염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개인 방역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남은 시간 동안 각별히 건강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석웅 도교육감도 ...
양가람 기자2021.08.10 17:032022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집중상담이 시작됐다. 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본인에 맞는 학과·대학·전형 등을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집중상담 주간을 진행한다. 집중상담 주간은 오는 14일까지다. 대상은 고3 재학생·졸업생·학교 밖 청소년 등 400여 명이다. 상담은 진로진학전문가인 40여 명의 현직 교사와 수험생 간 1대1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원활한 진행과 방역 관리를 위해 사전 개별 인터넷 신청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했다. 1대1 대면 상담은 시교육청 내 지정 상담...
양가람 기자2021.08.09 15:22오는 11월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보게 된다. 이는 백신 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공통 적용된다. 5일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거쳐 '2022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번 수능을 앞두고 3분기 백신 우선접종 대상인 수험생들의 백신 접종을 9월 중순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고3 학생은 현재 1차 접종이 마무리돼 이달 20일까지 2차 접종이 이뤄진다. 고3이 아닌 수험생들은 지난 10일부터 1차 접종이 시작돼 9월11일...
양가람 기자2021.08.05 16:303일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첫 모의평가와 관련, 국어와 수학에서 문·이과 계열과 무관하게 치르는 공통과목, 절대평가 영어 영역이 수험생들에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직접 시험을 치러본 수험생들 사이에선 이 정도 수준이라면 수학에 불리한 문과생들이 원하는 성적을 얻어 대학에 진학하기 어렵다는 볼멘 소리도 여전했다. 이날 모의평가를 치른 광주지역 한 수험생은 "수학Ⅰ의 삼각함수 15번과 미분법을 출제한 14번 문항도 솔직히 어려웠다. 이런 식의 문제라면 입시가 좀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
노병하 기자2021.06.03 17:29내년 대입을 앞두고 고3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오는 11월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이번 수능은 EBS연계율 축소, 제2외국어 절대평가 전환 등 변화가 크다. 새로운 수능을 대비할 공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국어·수학 '공통과목+선택과목' 2022학년도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인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제가 실시된다. 먼저 가장 많이 변화되는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독서', '문학') 외에 선택과목('화법과 작문',...
양가람 기자2021.03.08 16:42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광주지역 실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전남대 의예과는 402점, 조선대 의예과는 397점 선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분석팀이 광주 지역 고등학교 2021학년도 수능 실채점 점수를 분석했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지난해 140점에 비해 4점 상승했다. 수학(가) 표준점수 최고점은 137점으로 지난해 134점 보다 3점 상승했다.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가)에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정시모집 지원 때 인문...
양가람 기자2020.12.29 15:10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 중 411점 이상일 때 서울대·연세대 의예과에, 408점 이상일 때 서울대 경영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한 입시업체는 주요 대학 학과 합격 최저점수를 예측한 '2021학년도 정시 실채점 지원 가능 예상점수'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의예과는 표준점수 만점 600점 중 411점을 받아야 진학 가능하다. 성균관대 의대 410점, 고려대 의대는 409점, 경희대·중앙대·한양대는 각 408점이...
양가람 기자2020.12.23 17:15"번호 순서대로 나와서 성적표 받아가세요."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통지표가 배부되는 23일 오후 광주 서구 상일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 예비소집 이후 3주 만에 교실을 찾은 학생들의 얼굴엔 긴장감과 설렘이 섞여 있었다. 모처럼 만난 친구의 바뀐 헤어 스타일에 꺄르르 웃다가도 담임 선생님의 호명에 두 손을 살짝 맞잡기도 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 든 성적 통지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기재돼 있었다. 먼저 성적 통지표를 받아 든 한 학생이 "아~"하고 낮게 탄식하자 뒤에 있던 학생은 "왜 그래?"하며...
양가람 기자2020.12.23 17:10올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보다 국어와 수학 가형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나형은 비교적 평이했고, 절대평가인 영어는 역대급으로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국어 성적이 정시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어 표준점수 역대 수능 '2위' 2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여파로 상위권과 중위권 간, 재학생과 졸업생 간 학력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예년과 견줘 특이점은 없었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컷)은 국어영역은 131점, 수학 가형은 130점, ...
양가람 기자2020.12.22 16:25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지난 17일까지 14일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험 관계자는 총 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험실의 수험생·감독관 등 819명은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일부터 8일까지 42만명 수험생과 12만명의 감독·방역 인력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가 진행된 사례는 총 8건이었다. 진단검사 대상자 800명, 검사 희망자 19명 등 총 81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8일 이후 추가 역학조사는 이뤄...
양가람 기자2020.12.22 16:32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분석 결과 전남대 의예과는 281점, 조선대 의예과는 276점 수준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지역 고등학교 수능 가채점 점수 분석 결과 국어의 1등급 컷은 88점 수준이다. 수학 가형은 1등급 예상 컷이 92점으로 지난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학 나형은 1등급 예상 컷이 89점으로, 지난 수능보다 쉬웠지만 변별력은 갖춘 것으로 판단됐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지난 수능보다 다소 쉬워 1등급 비율이 8%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사회탐구는 지난 수능 ...
양가람 기자2020.12.07 17:04수능이 끝나면서 대학별 수시면접이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산 국면 속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 조정된 상태다. 그런데 비대면 면접으로 전환한 지역 대학과는 달리, 수도권 대학들은 대면 면접을 고수하고 있다. 감염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지역 수험생들 사이에선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 대학 "최대한 안전하게"… 확진자도 면접 기회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도 응시할 수 있는 수능시험과 달리 대학별 면접·논술고사는 비대면 형식이 아니라면 확진자 응시가 제한된다. 자가격리자는 권역별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
양가람 기자2020.12.07 17:041년에 단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날 아침부터 분주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다. 2021학년도 수능이 치러진 3일 광주·전남 지역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험장 인근에 배치돼 지역 내 곳곳에서 어려움에 처한 수험생을 도왔다. 광주 경찰에 따르면, 이날 특별교통관리 대책 등으로 경찰관 271명(교통경찰 60명·지구대 104명·기동대 117명)과 모범운전자회 120명이 동원됐다. 이송 등에는 순찰차 68대, 경찰오토바이 8대, 관용차량 3대 등 79대가 사용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시험장 주...
최원우 기자2020.12.03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