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노동자가 함께 사는 건강한 기업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목포 하당에서 현미누룽지를 만드는 청년 창업가 김주재(47·사진) '우리함께' 대표의 소망이다. '우리함께'는 친환경 현미누룽지 생산 판매 업체로, 지난해 5월 설립됐다. 농사꾼이었던 김 대표는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농산물 2차 가공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고, 목포지역 마을공동체사업인 함께평화협동조합 활동을 하면서 누룽지 사업을 권유받아 창업을 하게 됐다.그는 "지으면 지을수록 손해를 보는 농사를 계속 할 수 없어서 포기하고 평소 관심을 뒀던 농산물 2차 가공업...
최동환 기자2018.08.05 17:22오는 20~26일 금강산에서 열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할 최고령자는 남측 방문단의 백모(101)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백씨는 20일 상봉하는 남측 방문단 93명 중 최고령자로 북측의 며느리와 손녀를 상봉할 예정이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20~22일에는 남측 방문단 93명이 북측 이산가족과 상봉하고, 24~26일에는 북측 방문단 88명이 우리측 이산가족과 만난다. 20~22일 상봉행사에서 북측 상봉단의 최고령자는 조모(89·여)씨로 남측의 86세 여동생을 만나게 된다. 또 24일부터 이뤄지는 북측 방문단 88명과의 상봉행사에서는 남측 강모(100·여)씨가 최고령자로, 북측 의뢰자인 여동생과 만날 예정이다. 이때 북측 방문단의 최고령자는 리씨, 윤씨, 허씨 등 4명으로 모두 91...
뉴시스2018.08.05 17:26내년 보성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지난 3일 시작됐다. 보성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2019년 4월에 있을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고 5일 밝혔다.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군민과 각계각층의 인사 102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체육대회 관련 기술자문, 현안 협의 등을 통해 체전 준비를 지원한다. 행사 참여 및 자원봉사 등에 동참함으로써 체전의 분위기 조성 및 대회 홍보 등 성공체전을 위한 역할을 ...
보성=문주현 기자2018.08.05 18:10화순군은 지난 2일 능주면 방울토마토 시설하우스 현장에서 능주방울토마토 공선회 회원 10농가를 대상으로 명품 방울토마토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품종, 유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합동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현장컨설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토마토 정식초기 관리요령, 병해충 진단 및 방제, 그리고 최근 폭염으로 인한 관리 유의점 등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능주농협은 토마토 유통 현황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재배 관리 유의점 등에 대한 교육을 추진했다. 능주방울토마토공선회에서는 품질 통일화 및 재배...
화순=김선종 기자2018.08.05 18:20전중관 작 모란이 피기까지는 혼밥, 혼술, 혼여행, 혼영화 등 '혼'으로 시작되는 신조어들이 유행하고 있다. 혼자라는 의미의 '혼'자에 행동 명사가 붙어 혼자서 무엇인가를 한다는 의미이다. 예술작품은 작가가 혼자만의 치열한 고뇌 속에서 탄생한다. 어찌 보면 요즘 유행하는 '혼'이라는 신조어와도 일맥상통하지만, 차이점은 혼자서 시작한 예술작품도 반드시 대중과 함께 나눌 수밖에 없다는 점에 있다. 진한미술관이 지난 2016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자선 미술전은 '혼자서 시작해 여럿과 나눠야 하는' 예술의 속성을 극대화 시키는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자선 미술전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대중에 소개되고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은 어려운 지역작가들의 창작에 보탬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행사가 처음 열렸던 2016년 이후 세 번의 행사에서는 각각 1500여만원의 수...
박상지 기자2018.08.05 17:02광주시청 양궁선수단이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광주시청 양궁단(감독 박채순)은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충청북도 보은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9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대회 퀄리피케이센라운드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 종합에서 3위를 차지했다. 기보배·이특영·최민선·이소현·김소연 등으로 구성된 광주시청양궁단은 단체전 경기에서 4127점을 획득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대전시체육회(4097점), 3위는 예천군청(4094점)이 각각 차지했다. 이로써 광주시청 양궁선수단은 올해 전국대회 전 대회에서 퀄리피...
김기중 기자2018.08.05 17:18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난 4일 구례 지리산 노고단 정상을 찾은 관광객들이 원추리꽃을 비롯해 동자꽃, 잔대, 모싯대 등 지리산에 만발판 야생화를 감상하고 있다. 구례군 제공
구례=김상현 기자2018.08.05 18:03국군기무사령부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작업이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주 초 사령부급 새 정보부대 창설을 위한 준비단이 출범한다. 현역 장성급이 단장을 맡을 예정인 창설준비단은 TF형태로 30여명 규모에서 꾸려지고, 진행상황에 따라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창설준비단 구성과 관련해 주말까지 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창설준비단은 새 사령부의 명칭과 설치 근거가 될 대통령령 제정, 조직개편 등에 관한 실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 사령부의 명칭으로는 ‘국군보안방첩사령부’, ‘국군안보사령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새로운 사령부의 편제, 예하부대 통폐합 및 폐지 등과 관련해서는 기무사의 일부 지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뉴시스2018.08.05 17: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1)가 수술대에 올랐다. MLB닷컴과 미국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강정호가 왼손목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재활에 4~6주가 걸린다. 올해 그라운드 복귀는 사실상 힘들어졌다. 어렵게 잡은 기회를 부상으로 놓쳤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고로 과거 음주운전 전력까지 드러나 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미국 취업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2017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올해 4월 말 취업비자를 받은 강정호는 뒤늦은 스프링캠프를 소화했다. 싱글...
뉴시스2018.08.05 17:06해남군은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인 고구마가 2016년 특허청에 출원한 이래 2년여 간의 노력 끝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최종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상품의 특정 품질과 명성 또는 그 밖의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근원에서 비롯되는 경우 그 지역 또는 지방을 원산지로 하는 상품임을 명시하는 제도이다. 특허청이 주관하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되면 다른 곳에서는 함부로 해당 상표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적 권리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해남고구마 명칭은 해남지역 생산자 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독자적 재산권으로 인정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남고구마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은 지역농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해남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쾌거"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농수특산물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 시장경쟁력을 높여 농가의 소...
해남=전연수 기자2018.08.05 18:49강진군은 올해 상반기에 강진쌀 쇼핑몰의 판매금액이 지난해 대비 156% 증가한 22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강진군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의 '프리미엄 호평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13년 연속 선정됐다. 강진군은 그동안 강진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과 지속적인 고객 관리를 추진해 왔다. 강진군청 소속 8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쌀판매에 참여하고 우수 부서와 개인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강진군수는 고정 고객에게 감사 인사와 품질 좋은 쌀생산을 다짐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강진쌀판매협의회는 판매금액의 1%를 적립해 대외 홍보와 쌀판매 전담직원 배치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의 주력 상품인 벼농사를 비롯해 농림축수산 분야의 6차산업 집중 육성으로 일자리를 발굴해 주민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성재 기자2018.08.06 18:48한국 천연염색의 전통보존과 계승·발전, 신진 디자이너 발굴 등을 위한 대규모 공모전이 열린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5일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공모전 작품 접수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전남도, 나주시가 후원하며, 천연염색이 가진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하고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열린다. 공모 분야는 '천연염색을 이용한 문화상품'이며, 출품작 공식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만 사용해야 한다. 작품 규격은 평면(액자포함)의 경우 '가로 180㎝×세로 240㎝ 이내'이며, 입체는 '가로 210㎝×세로 210㎝×높이 210㎝ 이내'로 '1인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
나주=조대봉 기자2018.08.05 18:45영암군은 대불산업단지 내 무단쓰레기투기 감시용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중이다고 5일 밝혔다. 대불산단 내 무단방치 투기지역인 마골산 주변외 4개소에 대해 무단쓰레기투기 감시용 카메라를 설치완료했다. 테크노폴리스사업소에서는 영상감시 촬영장치를 활용해 투기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처분 등 행정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투기감시용 카메라를 운영해 산업단지 환경 이미지 개선은 물론,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대한 대불산단지역을 감안할 때 무단투기 쓰레기 지역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수 있다"면서 "무단쓰레기 지역을 매년 조사하여, 년차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무단투기 감시용 카메라를 설치하여 무단쓰레기 투기를 사전에 차단 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이병영 기자2018.08.05 18:51올해 하반기 반도체와 금융·보험 업종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조선, 섬유, 자동차 업종은 일자리가 줄어들 전망이다. 기계, 전자, 철강,디스플레이, 건설 업종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3일 기계, 전자, 조선, 자동차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업종과 건설, 금융·보험업에 대한 올해 하반기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대비 반도체(6.4%)와 금융·보험(4.4%) 업종은 일자리가 증가하고 조선(-10.3%), 섬유(-3.9%), 자동차(-2.4%)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계(1.4%), 건설(0.2%), 전자(0.1%), 디스플레이(-0.4%), 철강(-1.0%) 등은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10...
박간재 기자2018.08.05 18:26전남도는 청년층을 농업 혁신성장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대상자 60명을 추가 선발해 이달 말부터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내 청년창업농을 선발해 최장 3년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력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는 월 90만원, 3년차는 월 8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추가 선발 사업에는 총 276명이 신청해 4.6대1의 경쟁률을 나타다. 이중 지난 7월 193명이 서면심사에 통과했다. 전남도는 지난 1일 시군 추천을 받은 97명을 면접평가한 후 최종 대상자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남도...
최동환 기자2018.08.05 18:39